“정부, 일본에 마스크 지원 가능하다는 입장” … 그러나 일본은 여전히 경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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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정부가 일본에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27일 조선일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우리 정부가 일본에 마스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타진했다고 보도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자민당 관계자에게 코로나19의 공동 방역 차원에서 마스크를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한다.

일부 재일교포는 외무성 관계자와 접촉해 이 같은 정부의 입장을 따로 전달하기도 했다. 재일교포 사회는 이번 사태가 한·일이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적극 앞장서고 있는 중이다.

일본이 이를 수용하면 민간 차원에서 양국 간 교류를 진행해온 한일경제협회가 적극 나서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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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쿄의 주일 대사관 고위 관계자도 재일교포 인사들을 만나 마스크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사히신문 역시 한국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하는 PCR 검사 키트 등을 일본에 지원하는 방안을 여론을 고려해가며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보도하였다.

한국 측은 이를 통해 정체된 대일 관계 개선의 발판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하고있다.

다만 정부의 제안에 대해 일본 측은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아베 내각이 한일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마스크를 지원받는 데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탓이기 때문이다.

앞서 아사히신문은 25일 일본이 한국 지원을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일본이 한국의 도움을 받으면 강제징용 문제나 수출 규제 문제에서 양보해야 할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경계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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