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후 ‘오거돈’ 부산시장 사퇴 후 머무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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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관련없는사진/연합뉴스

자신의 성추행을 인정하고 부산시장에서 스스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잠적 11일 만에 경남 거제도 한 펜션에서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4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경남 거제도 남부면 해금강 유람선 매표소 옆 A펜션에서 오 전 시장이 발견되었다.

오 전 시장은 발견 당시 펜션 로비 한쪽에 있는 소파에 누워있었으며, 마스크를 착용한 채 회색 후드티와 청바지 차림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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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전 시장은 인기척이 나자 검은색 선캡을 쓴 뒤 펜션 밖으로 나갔으며, 취재진이 신원을 묻자 아무런 대답 없이 발길을 옮겼다. 계속된 질문에 오 전 시장은 “사람 잘못 보셨습니다”며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사라졌다고 전해진다.

경찰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펜션은 오 전 시장의 지인 소유이며, 지인은 경남지역에 펜션 여러 곳을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 전 시장은 사퇴 직후 거가대교 휴게소에서 목격됐는데, 이번에 거제도에서 발견되면서 사퇴 이후 이 펜션에서 머무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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