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인터뷰 중 ‘기침’한 손흥민에게 “신종코로나 감염?” 인종차별 논란

이하 유튜브 채널 Sky Sports Football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손흥민이 엉뚱한 오해를 받아 인종차별을 당했다.

2일(현지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후반 18분 스티븐 베르바인의 선제골과 후반 26분 손흥민의 쐐기골이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승리의 주역인 손흥민이 경기 종료 후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가 해외 누리꾼으로부터 조롱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가 인터뷰 도중 두 차례 작게 기침했기 때문이었다.

손흥민은 “베르바인의 첫 골은 정말 놀라웠다. 맨시티는 정말 강한 상대다. 전반전에는 다 함께 수비에 집중했다. 오늘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다가 두 차례 기침을 했다.

그러자 일부 해외 누리꾼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아니냐”, “손흥민이 이미 코로나바이러스 징후를 보이는 것 같다”, “토트넘이 위험하다” 등의 비난을 이어간 것이다.

손흥민의 인터뷰 영상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하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고 SNS상에서는 손흥민을 겨냥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합성 사진들까지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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