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자꾸 이유없이 생기던 ‘멍 자국’…알고보니 심각한 ‘질병’

이하 더선

평소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던 22세 여성이 갑작스럽게 암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다. 사소한 신체 변화를 가볍게 생각했다가 일어난 참사였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은 22세 기혼 여성 사라 암스트롱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라는 암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라는 평소 매우 건강한 성인이라고 한다.

그녀는 지난해부터 몸에 조금씩 이상한 멍자국이 나기 시작했다. 팔을 시작으로 다리, 허벅지, 배, 등 곳곳에 시퍼런 멍이 들었다. 하지만 사라는 특별히 신경쓰지 않았다. 얼마 지나면 사라질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듯 말이다.

하지만 멍은 더 규칙적으로 생겨났다. 또 두통, 오한, 피로와 같은 독감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증상에도 사라는 “감기에 걸렸나보다”라는 생각을 하고 간단한 감기약만 처방받았다고 한다.

그러던 지난 1월, 그녀는 자신의 팔에 시커먼 멍이 난 것을 발견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은 평범한 모양새가 아니었다. 매우 짙고 범위도 넓었죠. 결국 사라는 병원을 찾았다.

이미 사라가 병원을 찾았을 때는 증상이 심각했다. 잇몸에 피가 몇시간 동안 멈추지 않았고, 큰 병원에 가서야 그녀는 자신의 병이 감기가 아니라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사라는 1월 29일부터 곧장 항암 치료를 받았다. 남편 조엘과 2살배기 딸 메이시를 위해서였다. 생전에 사라는 지인들에게 “나는 이 암을 이겨낼 것이다”며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녀의 꿈은 이뤄지지 못했다. 사라는 얼마 전 가족들의 곁을 떠났다. 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사라는 마지막까지 특유의 밝은 미소를 지었고, “가족들의 수호천사로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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