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작아 콤플렉스인 여성들은 폐렴(감기)에 좋다?

이하 인터넷 커뮤니티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이 신종 바이러스의 초기 증상은 1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난다고 하는데, 그것도 감기증상과 매우 유사해서 구별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감기 증상에 대한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의 유방 크기가 감기의 치유력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연구다.

건강 전문 매체 ‘우먼스헬스’가 소개했다.

성행동 기록(Archives of Sexual Behaviour) 학술지에 기재된 내용에 따르면, 유방이 큰 여성이 작은 여성보다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는 기간이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 사이즈가 F컵인 여성은 8.3일 동안 감기나 기침이 지속된 반면, AA 사이즈인 여성은 감기가 지속된 기간이 3.8일이었다. 무려 4.5일이나 차이를 보인 것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호흡기가 감염된 여성 환자의 경우, 유방의 크기가 치유력과 연관되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유방에 포함되어 있는 지방은 면역력을 저하시켜 감기가 더 빨리 낫지 않도록 만다. 유방 지방에 포함된 세포인 ‘렙틴’이 신체의 질병 퇴치 능력을 약화시켜 이러한 차이가 생긴다. 유방이 클수록 렙틴을 많이 가지고 있게 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가슴이 큰 여성이 항생제로 치료를 받을 확률이 56배나 높다고 하니까. 작은 차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혹여 가슴이 작아서 콤플렉스를 느낀 여성들이 있다면, 그래도 위안이 될 만한 소식이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조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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