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우다’ 걸려 이혼한 남편이 4년 후에 보내온 ‘청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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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혼한 여성이 올린 분노의 글에 누리꾼들 조언이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11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남편 청첩장을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다고 한다. 글쓴이는 4년 전 이혼한 직장인 여성이었다고 전해진다.

글쓴이는 “기억도 하기 싫은 어느 날, 전 남편과 제 친구가 대범하게도 저희 집에서 그 짓을 하다 걸렸다. 그 길로 별거를 하다 너무 힘들어 이혼을 하자고 제가 먼저 말했다고 한다. 1년간은 욱해서 제정신 아니게 살았지만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았다고 한다. 바쁘게 살다 보니 더러운 년놈들 다 잊고 지냈다”며 아픈 과거를 밝혔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끔찍했던 기억을 끄집어내는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고 한다.

여성은 “카톡을 하나 받았다고 한다. 그 년이 동창들을 전부 초대해서 단체 메시지로 청첩장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자리를 빛내달라니 뭐니 하는데, 신랑이 전 남편이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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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진짜 구역질 난다. 왜 단체방에 나를 포함해서 보낸 건지도 모르겠다. 제 사정을 알고 있는 다른 동창들도 같이 욕하고 화를 냈다고 한다. 저는 4년이나 지났는데도 청첩장을 보니 갑자기 또 욱해서 이성을 잃을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속이 좁은지 쿨한 축하? 전혀 못하겠다. 할 수 있다면 내가 받은 상처 다 돌려주고 싶다”며 “당장 내일(2일)이 결혼식이라고 한다. 익명이니까 글이라도 올리지 아무것도 못하는 제가 한심하다”며 답답해했다고 전했다.

글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많은 누리꾼들은 저마다의 방법을 제시하며 결혼식에 참석해서 어떻게 전 남편과 옛 친구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 의견을 제시했다고 한다.

한 누리꾼은 “(신부에게 가서) ‘저런 쓰레기 한 번 바람피웠는데 또 안 필 거 같냐’고 싱긋 웃어줘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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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프리서치] 김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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