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춥다면서 휴대폰에 리모콘 어플을 설치해 멋대로 에어컨을 꺼버리는 ‘신종 빌런’ 등장..

“휴대폰 어플 받더니 갑자기 그대로 그냥 꺼 버리더라고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카페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지하철 에어컨 전쟁’의 불씨가 이젠 카페로도 강하게 옮겨붙는 모양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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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우니 에어콘 온도를 높여 달라”는 이용객과 “더우니 그냥 내버려 두라”는 이용객이 현재 매우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이다.

급기야는 휴대폰에 리모콘 어플을 설치해 멋대로 에어컨을 꺼 버리는 황당한 ‘신종 빌런’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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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신종 빌런의 존재는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글에 달린 카페 알바생의 댓글을 통해 세간에 알려지게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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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A씨는 카페에서 일하던 도중, 자신의 휴대폰에 설치된 리모콘 어플을 이용해 에어컨을 멋대로 꺼 버리는 장면을 실제로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하다.

실제로 현재 리모콘 어플을 설치한 뒤 특정 브랜드를 선택하면 사용 가능한 리모콘 모델 목록이 업데이트된다.

자동 송신 테스트를 거쳐 이들 중 가장 잘 맞는 리모콘을 고른 뒤에, 해당 모델을 다운로드하면 일반 에어컨 리모콘처럼 휴대폰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척이나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소수를 위해 다수가 희생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추위 잘 타면 담요나 긴팔을 좀 챙겨 다니는 게 맞다”고 지적하며 이기주의에 대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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