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의 상남자 배우

우리나라 최고의 상남자 배우 박성웅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 중 유족 없는 분들이 계셨는데

그분들 장례식때 상주를 자처해서 맡음

유족 없는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상주 자처한 배우 박성웅

유골의 주인공들은 일제가 1938년 선포한 국가 총동원령에 의해 징용됐다가 일본 오카야마에서 생을 마감한 이들이다.

이날 박성웅 씨는 봉환단의 선두에 서 행진을 이끌었다. 그는 유족이 확인되지 않은 희생자들의 상징적 상주로 참석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그는 엄숙한 표정으로 피해자들을 기렸다.

박성웅은 ‘긴 아리랑’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봉환행사의 취지를 전달받은 후 곧바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그는 자신의 참여로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의 피해와 고국을 떠난 지 80년째 일본과 아시아 여러 나라에 이름도 없이 묻혀있거나 여기저기 흩어진 채로 안치되어있는 강제동원 희생자들의 유골을 더 늦기 전에 발굴하고 국내로 봉환하는 일에 정부와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